국외여행/23 캄보디아 베트남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23 캄보디아 베트남 모녀여행 5일차: 하노이 에메랄드 워터 호텔 앤 스파/ 하롱베이 투어 하노이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한 호텔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여 에메랄드 워터 호텔까지 도착하였다. 공항에서 숙소인 올드타운까지는 약 1시간 이상 걸리는 것 같았다. 대중 교통이나 그랩을 생각했지만 엄마와의 여행이라 어버버하는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않으려고 미리 호텔측에 메일로 픽업 드롭 왕복 서비스를 예약한 것은 아주 쾌적한 여행의 필수인 것 같다. 픽업서비스는 모두 트래블월렛 카드로 로비에서 결제할 수 있었다. 왕복 30$이다. 1. 숙소 정보 Hanoi Emerald Waters Hotel and Spa 에메랄드 워터 호텔 앤 스파 총 3박 이용/ 아고다 예약 룸타입 : Junior Twin Room 금액 : VN 3,615,569 조식 포함 https://www.agoda.com/ko-kr/hanoi-em.. 23 캄보디아 베트남 모녀여행 4일차: 안녕 캄보디아 안녕 하노이 / 캄보디아 빙수 맛집 정들었던 캄보디아 시엡립을 떠나는 날 특히 아쉬웠던 건 앙코르와트보다 왜인지 템플레이션 호텔인 것 같지만 다음 여행지인 하노이를 위해 호텔에 캐리어를 맡기고 예약한 마사지 & 맛있는 빙수 일정을 위해 조식을 배불리 먹고 길을 나섰다 그랩을 이용하여 툭툭을 타고 이동했고 거의 1달러 안팎의 금액이 나왔다 마사지 집도 많이 검색해서 갔는데 당일에 다시 검색하여 리뷰가 좋은 곳으로 예약하였다 중요한 건 내가 어디갔었는지 모르겠다는 것.. 이중에 하나였는데.. 혹시 이 게시물을 보신 분들은 이 마사지를 고려해보셨으면 좋겠다 나름 엄청 공부해서 계획 세워놓은 곳들이었는데, 어디를 갔는지 모르겠네^^.... 역시 파워 P는 계획이 없엉 그래도 빙수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사지를 잘 받고 투둑투둑 떨어지는 소나기를.. 23 캄보디아 베트남 모녀여행 3일차: 템플레이션 호텔 두번째 숙소였던 템플레이션 호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한국인 후기가 많이 없고 몇개의 블로그 후기를 믿고 예약해서 벌벌 떨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고 특히 엄마가 정말 좋아했어요. 앞에 묵었던 숙소도 정말 친절하고 가성비도 좋았지만, 이번 숙소는 프라이빗하고 개별 수영장까지 있어서 정말 쉬는 내내 돈이 좋다라고 반복했던 럭셔리 호캉스 풀빌라입니다. 캄보디아 숙소에서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본 숙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풀빌라를 예약하여 호캉스를 즐기는 해외여행은 태국이나 발리 정도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캄보디아도 럭셔리 풀풀빌라는 지향하고 있는 숙소들은 종종 있는 것 같았어요. 그중에서 뭔가 가장 초록초록하고 개별 수영장이 있는 곳은 가장 큰 목표로 생각했고 본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1. 위.. 23 캄보디아 베트남 모녀여행 3일차: 앙코르와트 일출 투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앙코르와트 일출투어를 가기로 한 3일차 아침이 되었다. 4시에 알람을 설정해놓고 새벽녘의 어스름한 푸른 빛의 세상을 기대했지만, 정말 칠흑같은 아침이었다. 눈곱을 떼고 엊그제 사서 잘 빨아놓은 코끼리 바지를 엄마와 맞춰 입고 로이리와 약속한 호텔 로비로 나갔다. 이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호텔 로비는 모두 투어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차있었다. 부지런한 로이리는 우리보다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프라이빗 투어가 가격이 얼마나 더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캄보디아 여행 동안 엄마와 불편하지 않게 다니면서, 우리 컨디션을 계속 고려해주시고 움직일 수 있었던 해당 투어가 정말 만족스러웠다. 차라리 다른 부분에서 지출을 줄이고 투어를 안락하게 다니는 것은 우리 여행의 스타일이었으므로 여행을.. 23 캄보디아 베트남 모녀여행 3일차: 앙코르와트 스몰투어(일출, 앙코르와트) 1. 일출 투어 1) 여는 말 드디어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일출 투어를 가는 날이다. 캄보디아가 우기이기 때문에 일출을 보기 힘들다는 게시물을 보고간 터라 걱정이 되었는데, 전날 빅투어 동안에도 종종 떨어지는 빗줄기에 과연 일출을 볼 수 있을지 걱정했다. 호텔 로비에서 4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 시간에 돌아다녀본적 없는 나는 너무 놀랐다. 정말 어스름한 새벽이아니라 깜깜한 오밤중에 출발하게 되었다. 로이리가 신이 아닌데 계속 로이리 우리 일출 볼 수 있나여 렉걸린 것처럼 물어봤다. 로이리는 그냥 웃었다. 도착을 하니 새벽 인력시장을 방불케 하는 수많은 봉고차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앙코르와트 입구를 향하여 모두 휴대폰 플레시를 켜고 전진하고 있었다. 입력된 뷰포인트에.. 23 캄보디아 베트남 모녀여행 2일차: 앙코르와트 빅투어(앙코르톰, 타프롬 나무사원, 반띠에이스레이, 프레룹), 저녁식사 추천 0. 투어날 아침 단상 드디어 투어날이 밝았다. 아침 조식을 신청하지 않은 방이라는 것을 여행 전에 눈치챘기 때문에 호텔 이메일로 직접 조식을 신청하겠다고 이야기해서 인당 $7 + 10% 부가가치세를 내고 아침을 먹었다. 가지수는 많지 않지만 적당하게 배부르고, 비위를 상하게 하지 않는 음식들로 투어를 출발하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서양 사람들은 큰 접시에 아주 적게 음식을 담아 천천히 먹는데, 우리는 왜 조식을 전투적으로 먹을까? 두접시를 먹는다면 아주 크게 진 느낌이라 3접시를 먹었다. 8시 30분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한 로이리 가이드! 사진 그대로 선량한 미소를 가진 사람이었다. 로이리와 짝궁인 분이 운전을 해주시고 로이리가 조수석에서 오늘의 일정과 장소들을 돌아보면서 필요한 내용.. 23 캄보디아 베트남 모녀여행 1일차: Eightfold Urban Resort / 펍 스트리트 / 식당 추천 Khmer Taste 8.6. 일요일: 도착 후의 일정 1. 숙소 도착: Eightfold Urban Resort 우리가 이틀 묵을 숙소는 Eightfold Urban Resort 이다. 캄보디아 숙소와 관련하여 정보가 적다고 느낀 것은 거의 배낭여행객이 많은 여행지라 그런지, 가성비 느낌으로 소개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숙소가 정말 중요한 사람들이기에 너무 싼 금액에 후려치기 하듯 숙소를 구하지 않았다. 그래도 태국 베트남보다는 저렴한 느낌이라 아고다에서 평점 4.5 이상 가족 단위 손님의 증언? 이 많을 것. 그리고 10만원 초반대의 필터를 가지고 숙소를 찾았고, 우리 숙소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툭툭으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친절한 호텔 직원들과 새끼 개구리들이 우리를 맞이해줬다. 호텔 주변에 연못이 있는데 상당한.. 23 캄보디아 베트남 모녀여행 1일차: 베트남 항공/ 하노이 경유 노이바이 공항/ 입국신고서 작성 이전까지 준비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다. 이제는 정말 다녀온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엄마와의 국외 여행은 코로나 이전 2018년 여름 크로아티아가 처음이었다. 크로아티아를 떠날 때쯤 나는 정신적으로 좋지 못한 시기였는데, 그래서인지 크로아티아 어느 레스토랑에서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엄마 앞에서 먹물 파스타를 먹으며 뿌앙하고 울어버린 웃픈 추억도 가지게 되었다. 먹물 파스타 면 위로 점점이 퍼져나가던 나의 눈물방울들. 그것도 잘 비벼서 완뚝하고 나왔으니 나는 참 이상한 사람이다. 무튼 감정 표현에 서툴고 표현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유교 장남 모드인 나는 왜인지 여행지에서 엄마 앞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일이 잦았다. 코로나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이 지나고 변해온 시간동안 나..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