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몽상가 J

1. 제일 많은 정보를 얻은 곳 앙코르와트가 메인이벤트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단연 도움을 많이 받은 곳은 라는 카페이다. https://cafe.naver.com/jiniteacher 캄보디아배낭여행기 : 네이버 카페 캄보디아를 여행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문을 엽니다. cafe.naver.com 이곳은 현지에서 살고 계신 분 외 캄보디아 가족이 있는 분, 캄보디아를 주기적으로 가는 분, 나처럼 초짜면서 벌벌 떨고 있는 사람들처럼 다채로운 사람들이 서로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아주 정보로 가득한 곳이었다. 태국이나 베트남 카페처럼 엄청난 글이 쏟아지거나 정보량이 어마어마하진 않지만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특히! 한국어 가이드 및 툭툭 가이드와 관련한 정보들이 아주 많았다. 2. 멩조 가이드 걱..

1. 베트남 하노이 숙소 순서상 하노이 숙소를 뒤에 썼지만 예약은 더 먼저 끝냈다. 그 이유는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투어를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투어 픽업이 '올드쿼터 지역'으로 거의 지정되어있기 때문이었다. 1) 올드 쿼터 지역이란? 구글지도에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은 지역으로 특정지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관광객이 희망하는 콩카페, 유명한 마사지, 피자집, 분짜집 들이 이 주변에 있다. 우리 숙소는 올드쿼터 지역 안에 있진 않았는데, 이 호수 주변이기만 하면 하롱베이 투어에서 픽드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여행자들의 성서 트립어드바이저 리뷰를 찾아보면 하노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긴 하겠다 https://www.tripadvisor.com/Attraction_Review-g29392..

1. 캄보디아에서 호캉스 숙소를 찾는다 캄보디아 3박 하노이 3박을 결정하면서 일정에 따라 할일을 대충 구상하니 숙소의 금액 및 위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앙코르와트 투어를 2일 진행하고 나머지 1일은 심신의 안정을 위해 좋은 숙소에서 휴식하는 일정으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2일은 가성비 좋은 숙소, 1일은 가심비가 좋은 숙소를 서칭하였다.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1. 총 여행 6박의 숙소가 100만원을 넘지 않을 것 2. 캄보디아의 경우 앙코르와트 및 펍스트리트(번화가)와 너무 멀지 않을 것 3. 2박의 가성비 숙소의 경우 10만원 초반까지, 1박의 가심비는 30만원 정도의 풀빌라를 고려 4. 무조건 친절하다는 후기가 있는 곳. 영어 울렁자에게 불친절한 숙소라면 슬플 것이..

1. 항공권은 어디서 살까? 1. 스카이스캐너 항공권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했던 사이트는 스카이스캐너이다. 그러나 스카이스캐너의 단점은 아래와 같다. 가격 변동: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의 가격을 비교해주는 서비스이지만, 항공사나 예약 사이트마다 가격이 계속해서 변동된다는 점. 따라서 사용자가 가격을 확인하고 예약하려는 시점에 실제 가격이 변동되어 있을 수 있다. (쿠키를 저장해서 검색이 잦아질 수록 금액을 올린다는 괴소문이 있는데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다.) 숨겨진 수수료: 항공권 검색 결과에서는 기본 요금만 표시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수료나 세금 등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예약을 진행할 때 실제 결제 시에 이러한 숨겨진 비용들이 고려되었을 때 금액이 따블이 되기도 한다. 단적인 예로 수..

1. 프롤로그 코로나로 인해 묵혀뒀던 여행에 대한 갈망을 쏟아내듯 모두가 국외로 쏟아졌던 올 여름, 나도 봄 한가운데 준비했던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이 여행에세이는 나의 일기와 기록지 그 어디쯤에서 누군가에게는 정보로, 누군가에게는 그냥 잡스러운 글로 읽혀지겠지만 나에게는 자꾸 흩어지는 시간에 대한 박제다. 원래 여행에 대한 갈구는 여행이 끝난 시점에 가장 강렬해지는데, 나는 겨울방학에 다녀온 필리핀 사진을 다 정리하지도 못한 채 이번 여행을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첫 스크린 샷을 찾아보니 4월 22일 오전 12시 50분에 캡처.. 8/6 오전 10시 5분 베트남 항공 항공편이니 이 여행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2. 왜 캄보디아인가? 앙코르와트가 있어서이다. 지나..